10~12일 킨텍스서 성황리 진행

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2021 아시아 콘크리트 엑스포’를 지난 10일~12일 3일간 킨텍스에서 개최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왼쪽 네번째) 등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동우)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킨텍스와 공동으로 아시아 최초의 콘크리트 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1 아시아 콘크리트 엑스포를 지난 10~12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콘크리트 생산을 위한 생산설비, 자재, 시공, 유통관리, 콘크리트 관련 제품 등 다양한 업종에서 참여했으며,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엑스포 참가를 위해 독일, 네덜란드 등 해외기업의 본사에서 직접 참가할 만큼 국내외 콘크리트 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국내외 기업 50여곳이 참여했으며, 일부 기업에서 실제 설비를 전시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항만, 도로 등 인프라 건설 현장 어디서든 설치 가동이 가능한 이동식 콘크리트 배치 플랜트를 제작하는 오케이산업은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는 설비를 전시했고,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는 이노블록은 친환경 차도 블록과 프리미엄 경관 옹벽 블록을 40부스 규모로 전시해 참가자들을 압도했다.

또한, 참가업체의 판로지원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전시기간 중 진행됐다. 공공부문 구매상담회, 해외바이어 초청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비롯한 해외 선진 설비업체와 국내 콘크리트 제조업체간 일대일 미팅 등 중소 콘크리트업체의 판로 지원을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 등이 열렸다.

콘크리트연합회에서는 공무원 대상 콘크리트 기술세미나’ ‘콘크리트 단체표준 품질경영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외에도 콘크리트학회, 대한건설정책연구원 등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전문가 포럼, 세미나도 열렸다.

이번 엑스포는 건설인프라산업대전이라는 이름으로 경기도 교통안전 박람회’‘도로교통박람회’‘한국국제건설기계전과 동시에 개최돼 건설분야 연관산업간 교류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거둔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편, 개막식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나승식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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