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손실보상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가운데)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손실보상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

20162월 개성공단 폐쇄이후 개성공단 입주기업은 막대한 경영손실을 입고있다. 이에, 중기중앙회는 손실보상 법제화방안 마련을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날 간담을 진행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연구용역을 수행한 조봉현 IBK경제연구소장, 임형섭 변호사(법무법인 광장)로부터 입주기업 영업손실 규모, 손실보상 특별법 제정 필요성 등을 보고 받았다. 또한, 문창섭 전국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재철 개성공단기업협회장 등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들에게서 경영 피해현황 등을 전달받았다.

김기문 회장은 손실보상 법제화를 위한 객관적인 근거가 이번 연구용역으로 마련된 만큼 실질적인 효과가 날 수 있도록 업계에서도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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