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제외 16개 시도 집계…서울 738명-경기 417명-인천 132명

12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하면서 12일(금)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60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7개 시도 중 확진자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는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합계다.

전날 같은 시간 총 1578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해 27명 많다.

1주일 전인 지난 5일 같은 시간 총 1542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과 비교하면 63명 많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 1287명(80.2%), 비수도권이 318명(19.8%)이다.

12일 막이 오른 전남 해남 미남축제에서 참가자들이 코로나19 극복의 의미를 담아 해남쌀로 만든 50m 길이의 백신 떡을 자르고 있다. [해남군 제공]

시도별로는 서울 738명, 경기 417명, 인천 132명, 충남 69명, 대구 67명, 경남 39명, 경북 34명, 강원 25명, 전북 24명, 충북 18명, 대전 16명, 제주 15명, 전남 7명, 광주 3명, 울산 1명이다.

집계를 한 16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집계보다 790명 늘어 최종 2368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247명→2224명→1758명→1715명→2425명→2520명→2368명이다.

주간 일평균 2180명꼴로 나왔으며,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2159명이다.

12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