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제외 16개 시도 집계…서울 722명-경기 437명-인천 98명

11일 서울 송파구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입은 관계자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을 안내하고 있다.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하면서 11일(목)에도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57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7개 시도 중 확진자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는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합계다.

전날 같은 시간 총 155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해 25명 많다.

1주일 전인 지난 4일 같은 시간 총 1687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과 비교하면 100명 적다.

11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대한민국과 아랍에미리트(UAE)의 경기가 열리는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축구 팬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게이트로 입장하고 있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 1257명(79.7%), 비수도권이 321명(20.3%)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722명, 경기 437명, 인천 98명, 경남 64명, 대구 63명, 충남 42명, 경북 35명, 전북 27명, 제주 21명, 강원 19명, 충북 19명, 광주·대전·전남 각 9명, 울산 3명, 세종 1명 등으로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집계보다 967명 늘어 최종 2520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2343명→2247명→2224명→1758명→1715명→2425명→2520명으로 일평균 2176명이며,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2154명이다.

11일 서울 송파구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입은 관계자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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