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10일(수)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75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하면 전날(9일) 790명보다 115명 적고, 1주일 전(3일) 718명보다는 72명 적다.

전체 확진자 수는 9일 973명, 3일 946명이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반대하는 시민단체인 '백신보다 인권우선협의회'가 10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 앞에서 정부의 백신 접종 정책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9월 24일 1221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쓴 뒤 지난달 18일 298명까지 내려갔으나, 이후 점차 증가 추세를 보이다 이달 2일 1004명까지 급증했다.

지난 주말 검사 인원이 줄면서 8일 600명대까지 감소했지만, 검사 인원이 다시 늘면서 전날 900명대로 급증했다.

10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854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다음 날인 11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위드코로나 시행으로 움츠렸던 외식 수요가 폭발하면서 배달 앱 이용자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인도에서 배달 오토바이들이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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