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강남구 보건소 감염병관리센터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9일(화)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90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하면 전날(8일) 516명보다 274명 많고 1주일 전(2일) 777명보다는 13명 많다.

전체 확진자 수는 8일 662명, 2일 1004명이었다.

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학생들이 오가고 있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강남의 한 고등학교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대치동 학원가도 긴장하고 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9월 24일 1221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쓴 뒤 지난달 18일 298명까지 내려갔으나, 다시 이달 2일 1004명까지 급증한 뒤 3~5일 900명대를 이어가다 주말 영향 등으로 6일 800명대에서 7일 700명대, 8일 600명대로 줄었다.

9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769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다음 날인 10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9일 서울 강남구 보건소 감염병관리센터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