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화)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9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하면 전날(1일) 576명보다 422명이나 늘었다.
이날 집계 시간이 3시간 더 남아있어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1000명을 넘을 가능성이 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9월 24일 1221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쓴 뒤 지난달 18일 298명까지 떨어졌다가 19∼23일에 500명대, 26∼30일에는 7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에는 주말 효과로 600명대로 줄었으나, 주말 핼러윈데이 등 영향으로 이번 주 들어 다시 폭증하는 양상이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다음 날인 3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임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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