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첫날인 1일(월)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86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와 비교하면 전날(10월31일) 445명보다 41명 많고, 1주일 전(10월25일) 363명보다도 123명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지난달 31일 646명, 25일 427명이었다.

12∼15세(2006∼2009년생)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1일 서울의 한 소아청소년과 의원에서 청소년이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9월 24일 1221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쓴 뒤 지난달 18일 298명까지 떨어졌다가 25일까지 400∼500명대를 유지했다.

이후 26일부터 700명대로 치솟았으나 주말 효과 영향으로 5일 만에 600명대로 내려왔다.

1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72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다음 날인 2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 시행 첫날인 1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백신패스관 운영 및 상영관 내 취식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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