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트리트聯, 12일까지 진행

아시아 최초의 콘크리트 산업 전문전시회인 `‘2021 아시아 콘크리트 엑스포`’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엑스포는 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동우), 킨텍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공동 개최한다.

이번 엑스포에는 국내외 콘크리트 관련 업체 50여개사가 참여하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독일, 네덜란드 등 외국기업 12개 사가 17개 부스로 참여해 이목을 끌 예정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해외기업의 경우 해외 본사에서 대표이사, 임원진 등 주요 인사가 국내 방역 당국의 까다로운 격리면제 절차를 모두 거쳐 방한할 만큼, 이번 전시회에 거는 기대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엑스포가 성사되기까지 킨텍스의 노력이 있었다. 킨텍스는 세계적으로도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전시장 방역 시스템과 각종 행정 지원과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쳐 이번 엑스포를 성사시켰다.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는 콘크리트는 단순한 건설자재가 아니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제품의 개발과 슈퍼콘크리트,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건설업의 기반이자 미래산업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내 콘크리트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동우 콘크리트연합회장은 아시아 최초, 국내 최대 규모의 콘크리트 전문전시회로 독일 등 해외기업도 한국 시장 개척을 위해 전시회를 찾을 예정이라면서 국내외 기업이 교류하는 장으로서 업계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