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사업 사례] 충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충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진주용)은 농약을 비롯한 농자재, 농업용 비닐, 비료, 퇴비 등을 공동구매 해 시중 가격보다 약 30% 저렴한 가격으로 조합원사에 공급하고 있다.

조합은 공동구매 사업으로 조합 수익(2020년 기준 269억원)도 올리고, 조합원사의 만족도도 높이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보통 조합원사가 도매상에서 농약 등을 구매하려면 상자 단위로 구매해야 하기에 재고를 보관하는 데 부담이 있었다.

이에, 조합은 창고를 보유하지 않은 소규모 조합원사를 위해 소포장 단위로 포장하고, 조합이 보유하고 있는 5톤 트럭 2대로 매일 배송해 조합원사의 재고 부담을 덜어줬다.

조합 관계자는 우리 조합은 1995년 농약 제품을 공동구매하고자 하는 소매상 30명이 합심해 설립됐다조합원사가 두 배로 늘어난 지금도 90% 이상의 조합원사들이 우리 조합을 통해서만 물품을 구매할 만큼 강한 결속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자체 지원 사례] 경남공예협동조합

경남공예협동조합(이사장 허일)은 경남도로부터 `‘경남공예박람회’` 개최 비용으로 매년 8400만원을 지원받고 있다. 이 비용은 공예품 전시 부스 설치, 부대행사 운영에 사용된다.

조합의 대표행사인 경남공예박람회는 경남지역 최고 장인들이 모이는 공예품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이 박람회는 2004년부터 시작해 매년 평균 80개 사의 조합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조합은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의 지역 예선 격인 경상남도공예품대전의 주관을 맡아 도에서 매년 3600만원을 지원받고 있으며, 조합 건물 내 위치한 공예품 상설 전시판매장 운영비로도 매년 7200만원을 지원받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이 지자체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우선 조합이 활발히 운영되고 대외적 활동도 활발히 해야 한다면서 해당 업종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한 후 지자체에 지원을 요청한다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여의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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