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꿈을 응원해주세요] 둥지지역아동센터(대구 서구)

2013년 첫발을 뗀 둥지지역아동센터는 인근 지역 취약계층의 아이들이 사회로부터 소외당하지 않고, 불평등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사회적 돌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실시, 자립역량 강화, 신체건강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센터는 아이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건전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전후로 종사자 업무에 엄청난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후 방역업무로 인해 종사자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매일 출입하는 모든 사람에게 증상여부(발열, 호흡기 증상 등)를 체크하고 대장에 기록하며, 정기적으로 주 1회 센터 전체 방역 및 책, 걸상, 아동들의 놀이용품들을 매일 소독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비대면으로 체온체크를 할 수 있으며 손세정제를 분사하는 자동손소독기가 있다면 종사자, 아이들, 외부 출입인 등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지금보다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보고 예산을 확보하고자 했으나, 열화상카메라가 워낙 고가인 제품이어서 센터 자체적인 해결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놀이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 동지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모습.
놀이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 동지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모습.

 

또한, 각 가정에서는 매일 교체해야 되는 마스크 착용으로 방역물품 지출에 경제적 부담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전년에 비해 방역물품 지원이 현저히 줄어, 센터이용 아동의 보호자들로부터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센터 출입 시 비대면으로 체온을 체크할 수 있도록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센터 출입하는 모든 사람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전파로 인해 마스크 의무화가 시행돼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된 일상생활을 한지도 1년이 되갑니다. 이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센터아이들의 가정 형편에 또 다른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은 대부분 경제적으로 취약한 가정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센터는 아이들이 차별 없는 환경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센터를 이용하는 아이와 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각 가정에 경제적, 물질적, 정신적으로 도움이 됐다고 감사 연락을 받았을 때가 가장 보람됩니다.

 

- : 김경숙 둥지지역아동센터장 / 제공 : 전국지역아동협의회

후원문의 :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02-2124-3102) /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02-732-7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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