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네 서점 60곳서 서점별 특색 있는 문화 프로그램 운영 

[서울도서관 제공]
[서울도서관 제공]

서울도서관이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다채로운 책문화 향유를 위한 '2021 서울서점주간: 동네서점에서 만나요!'를 11월 1일(월)부터 7일(일)까지 운영한다.

서울도서관은 서점주간 행사로 서울 곳곳 동네 서점에서 서점별 특색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60곳)하고, 서점주간과 연계해 '제6회 서울서점인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점주간 기간(11.1.~11.7.) 서울지역 동네 서점 60곳에서는 서점이 직접 기획한 ▴ 소리로 듣는 책, ▴ 문학운동회, ▴ 책옥션, ▴ 서점고충회, ▴ 복희 라디오 등 서울의 다양한 서점 형태만큼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점주간에 동네 서점(200여 곳)을 방문하는 시민에게는 서울서점주간 홍보물 ‘서울시 책방지도 2021’과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명민호 작가의 ‘일러스트 책갈피’를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서울시 책방지도 2021’는 서울에 있는 500여 개의 책방을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제작한 종이 지도로, 책방지도로 몰랐던 동네 책방을 발견하고 새로운 곳을 탐험하듯 찾아가 볼 수 있다.

한편 서점주간과 연계해 서점의 날(11.11)을 기념하고 지역서점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제6회 서울서점인대회'가 11월 1일(월) 온라인 행사로 진행되며, 서울도서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요즘 시대, 더 나은 아날로그를 위한 고찰’이며, 안팎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서점 활성화에 기여한 서점인(2명)에게 서울특별시장표창을 수여하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콘퍼런스, 대담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제6회 서울서점인대회'는 서점인과 시민 누구나 사전등록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기간은 10월 31일(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seou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이번 서울서점주간 행사를 통해 아날로그 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동네 서점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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