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16일(토)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86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밝혔다.

하루 전(14일) 681명보다 95명 적고, 1주일 전(8일) 712명보다는 126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은 585명, 해외 유입은 1명이다.

15일 서울 서초구의 한정식 집에서 직원이 8인 단체석 테이블을 세팅하고 있다. 이 한정식 집은 기존 방역 수칙에 따라 결혼 전 상견례 8인 손님을 받아왔고, 18일부터 적용되는 거리두기 조정안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도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한 사적 모임, 8인의 단체 손님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24일 1221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쓴 뒤 이달 개천절과 한글날 연휴를 거치며 11일 400명대까지 줄었다.

연휴가 끝나고는 다시 급증해 13일 700명대로 치솟았다가 14일부터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1205명이다. 이 가운데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만2680명이다.

사망자는 최근 24시간 동안 7명이 추가로 파악돼 누적 709명이 됐다.

15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