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15일(금)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80명으로 중간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14일) 573명보다 93명 적고, 1주일 전(8일) 552명보다도 72명 줄었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14일 681명, 8일 712명이었다.

15일 서울 서초구의 한정식 집에서 직원이 8인 단체석 테이블을 세팅하고 있다. 이 한정식 집은 기존 방역 수칙에 따라 결혼 전 상견례 8인 손님을 받아왔고, 18일부터 적용되는 거리두기 조정안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도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한 사적 모임, 8인의 단체 손님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24일 1221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쓴 뒤 이달 개천절과 한글날 연휴를 거치며 400명대까지 줄었다가 연휴가 끝나고 다시 급증해 13일 700명대로 치솟았다.

그러나 14일부터는 주말을 앞두고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1100명으로 중간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다음 날인 16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코로나19 백신 완전 접종률이 62.5%를 기록한 15일 서울 서대문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