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폐쇄된 서울 마포농수산물시장 인근에 있는 서울 마포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11일(월)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11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밝혔다.

하루 전(9일) 583명보다 72명 적고, 1주일 전(3일) 574명보다는 63명 적다.

신규 확진자 중 509명은 국내 감염, 2명은 해외 유입이다.

10일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폐쇄된 서울 마포농수산물시장 인근에 있는 서울 마포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한 관계자가 시민들이 작성한 문진표를 확인하고 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인 지난달 23일부터 급증해 24일 122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쓴 뒤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엿새 연속 감소했다.

개천절 연휴가 끝나고는 5∼6일 이틀간 증가하다 7일부터 4일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8135명이다. 이 가운데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만2512명이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최근 24시간 동안 5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688명이 됐다.

10일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폐쇄된 서울 마포농수산물시장 인근에 있는 서울 마포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한 관계자가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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