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수의계약 활성화위원회

중기중앙회는 지난 6일 ‘제2차 조합추천수의계약 활성화위원회’를 개최했다. 구자옥 위원장(왼쪽 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차 조합추천수의계약 활성화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합추천수의계약 활성화위원회는 중기중앙회가 조합추천 수의계약 제도 개선과 공공기관의 활용 확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특별위원회다.

이번 2차 위원회에서는 수의계약 명칭 변경 등 제도 개선안이 논의됐다. ‘수의계약이라는 명칭이 수요 기관에게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위원회는 이후 설문조사 등 중소기업계 의견 수렴을 거쳐 명칭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구자옥 위원장(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은 인사말에서 위원회가 지난 5월에 결성돼, 국가계약법 한도를 1억원까지 상향하고 수의계약 실적이 전년대비 47% 상승하는 등 성과를 보여왔다올해 총 273건의 조합추천 수의계약이 있었고, 조합 골고루 실적을 올려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조합추천수의계약 제도를 협동조합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위원회가 많은 논의와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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