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차례 골판지 원지 가격 인상된 가운데, 골판지 상자 납품 업체들이 상자 가격을 올려 줄 것을 주장했다.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골판지 원지 제조업계에서 지난 8월부터 골판지원지 가격을 약 12 ~15% 인상 통지해 왔으나, 골판지상자 가격에 연동반영의 어려움을 들어 가격인상을 강력하게 반대해왔다" 고 주장했다.

 

[제공=산업부]
[제공=산업부]

이어 "지난해 11월 골판지원지 가격이 1차 인상되고, 지난 4월 2차 원지가격 인상시에는 골판지상자 납품단가 연동이 주요 당면과제라는 입장으로 협조했다" 면서 "지난 8월 3차 인상 통지는 전문골판지포장기업과 박스기업이 원자재 구입 추가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골판지포장조합은 지난 9월 29일 골판지원지제조기업에 신년도 골판지상자 가격 재계약시점인 연말 즈음까지 인상을 유예해 줄 것을 서면으로 제안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