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30일(목)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4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집계가 마감되려면 아직 3시간이 남았으나, 이미 역대 목요일 최다기록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연휴 다음날인 23일부터 여드레 연속으로 요일별 최다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같은 시간대 21시간 집계치로 비교하면 전날(29일) 919명보다는 21명, 1주 전(23일) 893명보다는 47명 많다.

하루 확진자 수 최종집계치는 29일 945명, 23일 905명(기존 역대 목요일 최다기록)이었다.

30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서울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서울의 검사 인원은 23일 11만589명으로 역대 최다였고, 24일 10만명대, 25일 8만명대, 26일 5만명대로 줄다가 27일에는 9만9227명으로 반등했고 28일에는 8만5648명, 29일에는 8만6939명이었다.

30일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143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집계치는 다음 날인 10월 1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미접종자 예약이 마감되는 30일 서울 성북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받은 뒤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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