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역 중구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19일(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89명으로 중간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18일) 578명보다 89명 적고, 일주일 전(12일) 504명보다도 15명 적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18일 742명, 12일 556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7∼11일 600명대 후반을 기록하다가 14일 808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후 15일 719명, 16일 746명, 17일 703명, 18일 742명 등 나흘째 700명대를 이어갔다.

추석 명절 연휴 이틀째인 19일 광주 광산구 선별진료소 의료진이 진단 검사를 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주요 집단감염에서 추가된 사례는 송파구 가락시장 28명, 중구 시장 19명, 송파구 실내체육시설 2명, 노원구 유치원 2명이었다. 이밖에 기타 집단감염으로 17명이 확진됐다.

송파구 가락시장은 서울 기준 누적 확진자가 307명에 달했다.

집단감염으로 관리되지 않는 신규확진자 중 선행 확진자 접촉이 확인된 사례가 227명,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하고 있는 사례는 189명이었다.

19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9만1762명으로 중간 집계됐다.

사망자는 18시간 동안 1명이 추가돼 618명이 됐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 날인 20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추석 연휴인 19일 서울 노원구 상계중앙시장에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 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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