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는 9월 29일부터 10월 6일 17시까지, 필기시험은 10월 23일 실시
부산시설공단 90명, 부산교통공사 41명, 부산환경공단 25명 등 총 178명 채용

부산시는 오는 10월 23일 ‘2021년도 하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 필기시험’을 실시하며, 이달 29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에는 10개 기관에서 총 17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기관별 채용인원은 ▲ 부산교통공사 41명 ▲ 부산관광공사 6명 ▲ 부산시설공단 90명 ▲ 부산환경공단 25명 ▲ 부산지방공단 스포원 2명 ▲ 부산테크노파크 1명 ▲ 부산정보산업진흥원 3명 ▲ 부산국제교류재단 1명 ▲ 부산경제진흥원 7명 ▲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 2명 등이다.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6일 17시까지며, 부산광역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http://busan.saramin.co.kr)에서 온라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2개 이상 기관에 신청하거나 한 기관에 중복으로 신청할 수 없다.

필기시험은 10월 23일에 치러질 예정이며, 장소는 통합채용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별도로 공고한다.

기관별 채용 직렬과 시험과목 등 자세한 내용은 오는 16일 오후 6시부터 부산광역시 통합채용 홈페이지와 해당 공공기관 홈페이지 채용공고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일정 [부산시 제공]
채용 일정 [부산시 제공]

또한, 부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험장 방역지침 등을 준수해 응시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필기시험을 볼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공공기관 통합채용 제도는 소관 부처인 행정안전부의 권고사항으로 채용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각 기관에서 모든 채용 절차를 진행하던 것을 시에서 필기시험을 주관해 시험을 한날한시에 시행하는 것으로, 올해 상반기에 부산교통공사, 부산의료원 등 7개 기관, 총 257명이 통합채용으로 선발된 바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역의 인재들에게 공정하고 다양한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많은 시 산하기관이 통합채용에 참여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신규 일자리가 많이 늘어나지 못하는 어려운 시기에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통해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얻고 자신의 꿈을 펼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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