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용도는 유튜브·카톡·당근 순
우리국민들의 소셜앱 지출이 세계 5위수준으로 유튜브, 카톡, 당근마켓 순으로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앱애니는 지난 8일 이 같은 내용의 ‘소셜 미디어앱의 진화’ 보고서를 발표하고, 올해 상반기 한국인들이 소셜 앱에 1억2300만달러를 써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지출을 보였다고 밝혔다.
1~4위는 미국,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순서대로 차지했다. 한국인들은 올해 상반기 소셜 앱 중 유튜브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카카오톡에 가장 많은 지출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다운로드받은 앱은 당근마켓이었다.
한국인들의 유튜브 월간 평균 사용 시간은 39시간이다.
지출 부문에서는 카카오톡이 10년간 1위 자리를 유지했다. 2위는 유튜브, 3위는 왓챠 등 상위 10위권에 비디오 관련 앱이 6개를 차지했다.
한편, 다운로드 기준으로는 당근마켓이 2019년 4위로 첫 차트에 등장했으나, 2020년, 올해 상반기에는 연속으로 1위에 올랐고 넷플릭스와 카카오톡이 2~3위를 차지했다.
박완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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