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사업 사례] 인천자동차정비업협동조합

인천자동차정비업협동조합(이사장 배종국)은 의뢰 업체의 대기오염 측정, 폐기물 처리 등을 공동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공동사업 이전에는 각 조합원사들이 개별적으로 폐기물 수거 업체와 폐기물 종류별로 별도 계약을 하다보니 높은 비용이 발생했다.

하지만 공동사업으로 진행하면서 비용 절감은 물론 행정 처리 절차도 간소화 할수 있었다. 또한, 폐유, 폐부동액, 폐페인트 등은 배출량에 따라 유상 수거를 하는데, 조합은 이 사업으로 수익도 창출했다.

정비업 특성상 자동차 도색 과정에서 분진이 발생한다. 인천시청 환경과에서 1년에 2번 대기환경을 검사받고 있는데, 해마다 배출기준이 변해 전문업체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조합이 공동사업으로 진행해 전문업체와 계약 하면서 점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지자체 지원사례] 전남서부수퍼마켓협동조합

전남서부수퍼마켓협동조합(이사장 김선홍)은 노후화된 공동물류센터 시설의 개선비용을 목포시에서 지원 받았다. 2000년대 후반에 건립된 공동물류센터는 바닥에 균열 등 시설 노후화로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조합은 2020~212년간 목포시로부터 시설보수비용 8000만원을 지원받아, 도색, 창고 내 평탄화 작업, 셔터 보수 등을 진행했다. 조합은 목포시 지역경제과와 수 차례 실무협의를 진행해 조합 현황, 조합원사의 지역사회 경제적 기여 부분 등을 설명했고, 예산배정을 위해 목포시의회와도 여러 차례 면담을 진행했다.

양호승 전남서부수퍼마켓조합 전무는 지자체로부터 지원받기를 희망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에게 명분과 논리를 먼저 준비해 지속적인 협의과정을 거치는 것이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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