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11일(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9명으로 중간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따져 전날(10일) 538명보다 29명 적고, 일주일 전(4일) 450명보다는 59명 많았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10일 659명, 4일 508명이었다.

10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올여름 4차 유행이 시작된 이래 급격히 늘어 지난달 10일 660명, 24일 677명 등 최다 기록을 잇달아 갈아치웠다.

이달 들어서는 7일 671명, 8일 667명, 9일 670명, 10일 659명으로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처음 나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한 뒤 주말인 이날 다소 적어졌다.

이 시각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만6313명으로 중간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 날인 12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10일 서울 망우저류조공원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검사소 일일 진행요원으로 나선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대기하는 시민에게 검체통을 전달하고 있다. [중랑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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