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화) 오전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57.0원으로 전날 종가보다 0.5원 올랐다.

지난 3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달러가 잠시 약세 흐름을 보였지만, 지난 밤사이 다시 강세로 돌아서면서 환율 추가 하락을 막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밤사이 달러화가 파운드, 호주 달러 약세에 힘입어 반등했다"며 "여기에 수입업체 결제수요를 비롯해 달러 저가 매수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1150원 초반 하락이 차단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53.78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53.33원)보다 0.45원 올랐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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