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3원 내린 달러당 1156.2원이다.

환율은 달러 약세를 따라 3.3원 내려 1150원대 후반에서 출발한 뒤 장 초반 조금씩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이날 밤 미국의 8월 비농업 고용 지표가 발표되는 만큼 장중 변동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앞서 발표된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8월 민간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37만4000명 증가하는 데 그쳐 시장의 예상에 크게 못 미쳤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미국 고용 보고서를 대기하는 가운데 약달러 기조를 쫓으며 1150원대 중후반 수준으로 복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100엔당 1051.74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56.25원)에서 4.51원 내렸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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