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앱 표본 조사 결과 발표
구글은 69.9%↑·증가폭 최대

올해 상반기 국내 온라인 서비스 중 네이버, 쿠팡, 배달의민족, 구글 등의 결제 금액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올해 국내 온라인 서비스 결제 금액을 표본조사한 결과 네이버가 177485억원으로 작년 동기(126322억원)보다 40.5% 늘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네이버 결제 금액은 스마트스토어·웹툰·음악·광고·네이버페이 결제 및 충전한 금액의 합이다.

쿠팡과 쿠팡이츠의 결제 금액은 작년 상반기 10363억원에서 올해 161175억원으로 60.6% 증가했다.

이베이코리아(지마켓·옥션·지구)는 작년 상반기 88177억원에서 올해 88340억원으로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배달의민족은 작년 상반기 44172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85591억원으로 거의 두 배로 늘었다.

11번가는 작년 상반기 54868억원에서 올해 62883억원으로 14.6%, SSG.COM은 작년 상반기 23809억원에서 올해 28003억원으로 17.6% 증가했다.

SSG.COM과 이베이코리아의 합산 결제추정금액은 116342억원으로 네이버·쿠팡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구글은 작년 상반기 16289억원에서 올해 27683억원으로 69.9% 늘어났다.

이번 조사는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온라인 주요 서비스에서 신용카드·체크카드·계좌이체·휴대폰 소액결제로 결제한 금액을 집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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