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8일(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5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은 7명, 국내 감염은 448명이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27일) 482명보다 27명 적고, 지난주 토요일(21일) 449명보다는 6명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27일 569명, 21일 499명이었다.

 27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원메쎄에서 열리고 있는 '제43회 코베 베이비페어'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닐장갑을 착용한 업체 관계자가 물품을 정리하고 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10일 660명으로 치솟은 뒤 3주째 평일에 대체로 500명이 넘는 규모를 이어가고 있다.

24일에는 677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전날까지 사흘간 500명대 중후반을 유지했다.

진행 중인 집단감염 관련 추가 확진자는 관악구 음식점 5명, 은평구 직장 4명, 동작구 시장 2명, 도봉구 종교시설 2명, 기타 집단감염 21명이다.

 27일 강원 화천군보건소에서 주민들이 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고 있다. 화천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소에 검사자가 몰리고 있다.

집단감염으로 관리되지 않는 개별 확진자 접촉이 확인된 경우가 216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가 198명이다.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7만8395명으로 중간 집계됐다.

사망자는 18시간 동안 추가되지 않아 581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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