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기술센터서 간담회 개최… 업계, 전기료 감면 등 애로 건의

뿌리산업이 4차 산업혁명 등 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면 기술혁신 중심으로 성장 구조를 전환해야 합니다. 산업부는 3대 방향을 정해 뿌리산업을 미래형 첨단산업으로 고도화하겠습니다.”

지난 12일 경기도 부천시 생산기술연구원 금형기술센터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와와 6대 뿌리업계의 간담회에서 나온 문승욱 산업부 장관(사진)의 발언이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
문승욱 산업부 장관

문 장관은 이날 3대 방향으로 차세대 뿌리기술 확보 안전 중심의 뿌리공정 디지털 전환 가속화 우수 인재의 뿌리산업 유입 촉진을 제시하면서 뿌리산업을 미래형 첨단사업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 장관을 비롯해 중소기업 주조·금형·단조·용접·표면처리·열처리 등 뿌리산업 6대 업종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생산기술연구원장 등이 참석해 뿌리업계가 겪고 있는 애로 사항을 공유하고, 주무부처인 산업부와 업계 현장의 간극을 좁히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지난 514일 부임 인사차 중기중앙회를 찾은 문 장관이 중소기업 현장과 자주 소통하겠다고 약속한 것을 실천한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주조·금형·단조·용접·표면처리·열처리 등 뿌리업종 관련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은 정부의 뿌리산업 지원계획에 공감하면서, 업계 애로를 토로했다.

이날 업계는 전기료 감면 중대재해법 시행에 대비한 설비 개선 숙련인력 부족문제 해결위한 교육센터 예산 증액 미래차 전환에 따른 설비투자 자금 지원 52시간 정착 방안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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