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원/달러 환율이 대폭 상승해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6.6원 오른 달러당 1136.3원이다.

환율은 7.3원 오른 1137.0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상승 폭을 조금 줄여 1136원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신흥국 통화, 주식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훼손됐다.

간밤 달러화 강세가 원화 약세로 그대로 이어졌다.

달러화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6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부진과 유가 하락 등에 강세를 나타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함에 따라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더욱 두드러지는 분위기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하락세를 보여 3300선 아래로 떨어졌다.

국내 증시의 외국인 매도세가 커지면 환율 상승 폭은 더 커질 수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7.81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19.35원)에서 8.46원 올랐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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