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하반기 2단계 시범사업 60개 수소충전소로 확대 추진

7월부터 수소충전소를 대상으로 한 수소 공동구매 사업이 기존 12개 충전소에서 60개 충전소로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런 내용의 '수소 공동구매 2단계 시범사업' 계획을 24일 공개했다.

현재 운영중인 수소충전소는 높은 수소 구매단가, 한정된 수소차 보급대수 등으로 운영적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연료구입비가 운영적자의 가장 큰 요인으로 수소 구입비용 절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수소 공동구매 시범사업'은 연료비 절감을 위해 수소유통전담기관에서 각 충전소의 수요물량을 모아 충전소를 대신해 공급업체를 선정하는 등 대량구매 대행을 통해 최대한 낮은 가격에 수소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상반기에 실시된 1단계 공동구매는 2개 권역, 12개 충전소가 내년말까지 필요한 구매물량 438톤에 대해 경쟁입찰을 통해 각 권역별 수소공급업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시범사업 실시 전(‘21년 4월) 전국 수소충전소의 평균 수소 공급가격(7,328원/kg) 보다 약 11% 인하되는 효과가 있었다.

특히, 수소 생산지와 원거리에 위치해 기존 평균가격(8,240원/kg)이 높게 형성된 강원지역 충전소는 금번 공동구매로 21% 가량 저렴하게 수소를 공급받게 됐다.

산업부는 하반기 7월부터 추진하는 공동구매 시범사업의 대상은 60개 충전소로 확대해, 보다 많은 충전소가 수소 구입비용 절감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산업부 관계자는 “수소 공동구매 지원이 충전소의 운영여건 개선에 기여하여, 향후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한 민간투자 확대유인으로 연결되고 종국적으로는 수소차 이용 소비자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사업효과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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