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까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접수
국제운송비 서비스 신설 … 중소벤처기업 수출 경쟁력 확보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6월 18일까지 수출바우처사업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수출바우처는 중소벤처기업이 규모와 역량에 따라 맞춤형으로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2차 모집에는 337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900여개사를 지원한다.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참여 가능하다.

수출성장단계별로 지원하는 성장바우처와 브랜드K, 규제자유특구, 스마트 제조혁신, 신산업·K-Bio 분야를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혁신바우처로 구분해 모집한다.

최종 선정기업에게는 전년도 수출규모 등에 따라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수출바우처를 지급한다.

기업은 바우처를 활용해 다양한 수출 지원 서비스 및 수행기관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이용할 수 있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 물류비 부담 완화 및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바우처 지원 대상에 국제운송 서비스 분야를 신설했다.

앞으로는 해외 거래선과 수출 계약을 맺은 상품의 국제운송 소요 경비도 수출바우처로 지원 받을 수 있다.

2차 참여신청은 6월 18일까지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수출바우처) 홈페이지(exportvoucher.com)에서 할 수 있고 자세한 문의는 수출바우처 지원센터(055-752-8580)로 하면 된다.

이성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수출바우처사업은 중소기업이 수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중진공은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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