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플랫폼에 두산 협력사 온라인 채용관 열어

[사람인 제공]

산업계 전반에 걸쳐 대기업과 협력회사들이 서로 상생하고 발전하는 동반성장 물결이 거세다.

이러한 가운데,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을 운영하는 사람인HR은 (주)두산과 함께 (주)두산 협력사의 인력 채용을 지원하기로 협약하고, 협력사의 채용 공고를 한데 모은 ‘두산 협력사 채용관’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두산 협력사 채용관은 (주)두산의 우수 협력사 50여개사가 입점해 있는 온라인 채용관으로, 향후 100여개사까지 참여 기업이 늘어날 예정이다.

채용관은 주목도가 높은 ‘사람인’ 사이트의 메인 페이지 최상단에 위치해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의 채용공고를 구직자들이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다.

또, 협력사의 채용 공고는 물론, 기업 소개와 인재상 등을 담은 콘텐츠들도 마련해 구직자의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한다.

(주)두산은 중소 협력사가 현실적으로 인력 채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점을 감안해 이번 채용관 관련 비용을 전액 지원했다.

이로써 협력사들은 무료로 자유롭게 채용공고를 올리고, 사람인의 선진적인 인재 선발 서비스도 활용해 보다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인재를 뽑을 수 있게 됐다.

김강윤 사람인HR B2B사업본부장은 “최근 중소 제조업계의 구인난으로 이들 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장기적인 성장동력이 정체되는 상황”이라며, “국내 대표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을 통해 협력사들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기업 경쟁력을 키워 나가며 (주)두산과 협력사들이 함께 성장하는 발판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람인HR의 ‘온라인 채용관’은 사람인 플랫폼에 기업·공공기관의 협력사들이나 특정 지역·산업에 속한 업체들의 채용 공고를 큐레이션한 서비스다. 만성적인 구인난을 겪는 협력사의 채용을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지원하는 ‘온라인 상시 채용 박람회’로 각광 받고 있다.

사람인HR은 두산 협력사 채용관 이외에도 삼성전자, SK텔레콤, 네이버, 서울산업진흥원, 충청남도일자리진흥원 등 국내 유수 기업 및 기관의 채용관을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