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IFC에서 수업, 타대학원 비학위과정 등록금 50% 수준…교육만족도 95%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AI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필요한 커리큘럼으로 진행
서울시, 현장수요 반영해 교육구성→ 전문인력 육성해 금융산업 발전 지원

서울시, 금융위원회가 공동추진하고 KAIST 경영대학이 운영하는 여의도 디지털금융전문대학원에서 2021학년도 비학위과정 가을학기 신입생 80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비학위과정(디지털금융전문가과정)은 여의도 IFC 17층에서 총 5개월 동안 주2회(평일 야간, 1회 3시간) 진행된다.

여의도 디지털금융전문대학원 비학위과정(디지털금융전문가과정)은 금융·핀테크·인공지능 분야 최고 수준의 인력풀(KAIST 금융전문대학원·AI대학원, 금융감독원,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딥서치 등)로 강사진을 구성해 운영한다.

교육경비 개인부담자에게는 신청자에 한해 심의 후 50% 이내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2021년도 가을학기 비학위과정(디지털금융전문가과정)에서는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두 개 과정을 모집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과정은 4차 산업혁명 및 비대면 시대를 맞이해 금융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교육 과정은 ① 금융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금융 전반) ② 금융 빅데이터 애널리틱스(빅데이터 분석 전반) ③ 디지털금융 마케팅과 경영혁신(마케팅 전반) ④ 디지털 금융 생태계(디지털금융 관련 현업 이슈 전반) ⑤ 팀 프로젝트(디지털금융 관련 이슈에 대한 팀프로젝트)로 구성됐다.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과정은 현업에서 AI를 사용해 업무에 바로 적용하기 위한 공학적·경영학적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교육 과정은 ① 인공지능 비즈니스 활용 전략(인공지능을 포함한 디지털금융 전반) ② 인공지능 이론과 기술(베이지안, 시계열 데이터 분석 등 기계학습 이론 전반) ③ 금융공학 및 인공지능 응용(금융 위험 분석 및 인공지능 자산관리 등) ④ 팀프로젝트(인공지능과 기계학습 활용 전략 발표)로 구성됐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블록체인, 클라우드컴퓨팅 빅데이터 분석과정 2개 과정(’22년 상반기 수업)을 신입생을 모집한다. 금융기관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교육과정을 구성한다.

여의도 디지털금융전문대학원 비학위과정(디지털금융전문가과정)의 원서접수는 6월 4일(금)부터 7월 23일(금)까지 KAIST 입시시스템(https://apply.kaist.ac.kr/GradApply/)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 받고, 서류심사 후 7월 30일(금)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비학위과정(디지털금융전문가과정)의 자세한 입학전형·커리큘럼 등은 입학페이지(https://www.business.kaist.ac.kr/executive/dfmp)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대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코로나19 장기화, 글로벌 저금리 기조 등으로 금융업의 서비스업생산지수(’20년)가 전년대비 14% 증가했다. 서울시는 금융·핀테크 산업 전문인력 육성을 통해 서울 내 금융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여의도 디지털금융전문대학원 입학생 모집에 많은 분들이 관심가지고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도 여의도 디지털금융전문대학원 교육과정에 참여한 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① 우수 강사진 교육 ② 여의도 수업 등으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교육 만족도 95%, 위치 시설 만족도 9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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