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연동을 통한 원스톱 풀필먼트 플랫폼 구축

풀필먼트 서비스 기업, 파스토(구 FSS)가 중소 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아기 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파스토는 온라인 사업자들이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국내외 선도 업체와 제휴를 통해서 풀필먼트 플랫폼을 구축하고 데이터 연동을 통해서 원스톱 물류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풀필먼트 서비스뿐만 아니라 해외 풀필먼트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글로벌 풀필먼트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아기 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한국을 미국, 중국, 인도에 이은 벤처 4대 강국으로 키우기 위한 K-유니콘 프로젝트의 첫 번째 사업이다.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유망 창업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원)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3차례 평가를 거쳐서 최종 업체 선정했으며, 1차 기술 및 사업성 평가, 2차 분야별 최고 전문가의 기술 평가 심사, 3차 전문 평가단과 국민심사단이 공동으로 평가해서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한 전문가와 국민들의 시각이 함께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파스토는 2018년 설립 이후 자체 개발한 물류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물류 전과정을 시스템화하였다.

특히 전 품목을 바코드로 관리하면서 지난해 배송 정확도 99.99%를 실현했다. 핵심 기술인 쇼핑몰 주문 연동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아임웹, 샵링커, 고도몰, 사방넷과 같은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제휴하여 400여 개 이상의 쇼핑몰의 주문 수집, 출고, 송장 등록까지 자동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올 들어 서울 지역 당일 배송인 '원데이 배송' 서비스, 버블 페이퍼 및 검테이프 등 친환경 패키지 서비스, 쇼피(Shopee)와 주문 연동되는 해외 배송 서비스, 독일 파스토 센터를 통한 해외 소싱 서비스 론칭에 이어 오는 7월에는 경기도 용인에 약 1만 40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오픈해서 신선식품에 필요한 냉장, 냉동 풀필먼트 서비스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파스토 홍종욱 대표는 “K-유니콘 프로젝트의 대표 지원 사업인 아기 유니콘 선정을 통해 파스토의 기술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서 기쁘다. 앞으로 파스토가 보유한 기술을 가지고 소상공인과 국내외 파트너들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글로벌 풀필먼트 플랫폼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