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회장단에 강조 “조만간 중기중앙회 찾을 것”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오른쪽 두번째부터)이 지난 12일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를 만나 간담회를 갖고 있다. 송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오른쪽 두번째부터)이 지난 12일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를 만나 간담회를 갖고 있다. 송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회장단을 접견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크다민주당은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당이라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김기문 회장 등 중기중앙회 회장단을 만나 민주당 대표가 돼 중기중앙회 회장단을 만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이날 송영길 대표는 김기문 회장과의 깊은 인연을 소개했다. 그는 김 회장에게 개성공단을 처음 만들어서 공장에도 가보고, 무엇보다 개성공단 복원을 위해 함께 노력했던 소중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기문 회장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키코 문제 해결 노력에 아직도 많은 기업인들이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송 대표는 민주당의 환헤지 피해대책위원장을 지냈다. 키코(Knock in Knock out) 사태는 일부 은행이 리스크가 큰 파생상품을 수출기업들에게 팔았고 환율의 급격한 상승으로 기업들이 파산 및 큰 소실을 본 사건이다.

아울러 김 회장은 이번에 집권 여당 대표로 당선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송 대표가) 인천시장 당시 임기 4년 내내 간담회를 했는데, 저희가 따져보니 시·도지사 중에 4년 동안 간담회를 한 것은 송 대표 한 분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중소기업들이 송 대표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싶어한다빠른 시일에 중기중앙회를 방문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에 송영길 대표는 조속히 중기중앙회를 찾아 중소기업인들과 소통하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 현장에도 직접 찾아 가서 목소리를 듣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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