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개최 결과 

위치도 [서울시 제공]

서울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 옆 LPG충전소 자리에 고층 건물이 생기고 다문화박물관과 임대주택 등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2일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수색‧DMC역 주변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10(삼표에너지부지)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지는 현재 LPG충전소 및 창고부지로 사용되고 있는 개발가용지로지하철 6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선이 지나는 DMC역에 접해있는 초역세권에 해당하며 수색로와 증산로의 결절점에 있어 접근성이 매우 용이한 위치에 있다.

건축계획안에 따르면 최고 36층짜리 건물 3개 동을 짓고 업무시설 40%, 임대주택 39.37%, 판매시설 15.72% 등으로 채울 예정이다. 임대주택은 2개 동을 쓰며 299가구로 계획됐다.

이번 계획결정으로 서북권 광영중심지에 걸맞는 은평구 초입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했다.

투시도(안) [서울시 제공]
투시도(안) [서울시 제공]

이번 계획의 주요내용으로는 용도지역 변경(제2종일반주거지역, 준주거지역 → 일반상업지역), 공공기여계획에 따른 수색로변 도로 확폭 및 문화시설 제공(다문화박물관‧다문화가족지원센터, 4906.3㎡), 민간임대주택 건립에 따른 주택난 해소, 판매시설과 기업본사 입지에 따른 역세권 활성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업무시설 꼭대기층 개방을 통해 북한산 및 불광천 조망이 가능한 옥상전망대 설치, DMC역 철도역사복합화계획 및 상암택지개발지구 I3,I4,I5구역 개발과 연계해 입체 보행네트워크 조성이 있다.

기부채납 예정인 다문화박물관은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 교육, 전시, 연구, 홍보, 관람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이 쉽게 접근하여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접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대상지에 주거·업무·상업·문화용도의 복합개발을 통해 주거안정에 기여함은 물론 고용기반 확충 및 지역 상권 활성화로 서북권 광역 중심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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