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75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어르신 대상
5월 3일부터 신청, 연 1회 8만원 선불충전 ‘인천e음카드’로 지급
"어르신들 삶의 질 향상, 소상공인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인천광역시가 올해 2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만3000여 명의 어르신께 연 1회 8만원의 ‘효드림복지카드’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효드림복지카드’는 만 75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인천e음카드(선불충전)로 지급되며 건강, 여가, 위생관리, 전통문화 등 관련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인천e음카드 연계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기간은 5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이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사용기간은 카드 발급 다음날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이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신청기간을 두 달 앞당겨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며,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을 활용해 지원대상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업무체계도 마련했다.

또한 결제정보 문자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유용수 인천시 노인정책과장은 “‘효드림복지카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된 인천형 복지사업으로 올해는 사업 인지도 제고 및 수혜인원 확대에 중점을 둘 방침이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