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중기중앙회서 '위드 코로나 전시산업계 활성화 정책간담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사진)은 1일 코로나19 상황에서 위축되고 있는 전시컨벤션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위드 코로나 전시산업계 활성화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 [제공=김경만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 [제공=김경만 의원실]

 

전시컨벤션산업은 전시회, 박람회, 컨벤션 등의 행사를 통해 기업에는 홍보와 마케팅 효과를 유발하고, 관련 업계는 고용과 수익까지 창출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전시컨벤션시설이 이용 중단되고, 행사가 취소되면서 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개최 예정이었던 전시회 537건 중 249건이 취소되면서 피해 추산액은 1조 705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간담회 발제를 맡은 윤은주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장은 "코로나19가 앞당긴 언택트 시대에 맞게 전시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형을 만들어야 한다"며 △해외 전시회 위주의 지원에서 국내 전시회 성장으로 전환 △온라인 전시 플랫폼 개발 지원 △전시산업 빅데이터 사업 지원 △하이브리드 전시 전문인력 양성 지원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후 이동원 한국전시산업진흥회장, 고경곤 한국전시장운영자협회장, 이승훈 한국전시주최자협회장, 양은석 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장, 이형진 한국전시서비스업협회장 등이 참석해 전시업계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개선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김대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진흥과장, 강기성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성장정책과장, 강권수 문화체육관광부 융합관광산업과 사무관, 김윤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전시컨벤션실장, 금철완 경기도 외교통상과장도 간담회에 참석해 업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김경만 의원은 “전시회나 박람회는 중소기업과 수요처를 연결해 판로를 확보할 수 있게 해주는 매우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코로나19로 고사 위기에 놓인 전시컨벤션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도 동반 성장하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간담회에서 논의됐던 다양한 정책제언을 입법화해 실질적인 제도개선과 마이스 산업의 재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늘 토론회는 유튜브 '김경만TV'에서도 생중계했으며, 다시보기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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