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이사장, 글로벌CEO클럽과 현장 밀착형 지원 위한 간담회
비대면 마케팅 및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 확대 등 건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국가 수출을 선도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 파악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 마련에 나섰다.

중진공은 1일 오전 서울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 15층 대회의실에서 사단법인 글로벌최고경영자클럽 회원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이원해 글로벌CEO클럽 회장 및 회원사 대표 13명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회복 가속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원사 대표들은 비대면 마케팅 및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한 중진공의 지원 확대와 청년 스타트업과의 협업 사업 등을 건의했다.

이원해 대모엔지니어링 대표는 “수출이 점차 회복되고는 있지만, 제조업 등의 일부 업종은 아직 수출 회복세를 체감하기 어렵다”며, “중진공이 기업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기관인 만큼, 수출기업 대상 실질적인 지원책을 신속하게 마련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우리나라 수출 경제를 이끌고 있는 선도기업의 대표자들이 겪고 있는 수출 현장의 상황을 체감할 수 있었다”면서, “중진공이 지원 가능한 부분은 신속히 사업에 반영하고 자체 지원이 어려운 부분은 중기부 등 정부부처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이어서, “향후에도 수출 중소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한 현장 밀착형 지원으로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시작에 앞서,  코로나19 수출 위기를 극복하고 모범경영과 경영혁신으로 글로벌 경쟁력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보명전자 등 우수 중소기업 7개사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중진공은 수출 중소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글로벌CEO클럽과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이어오고 있다. 2008년 결성된 글로벌CEO클럽은 현재 11개 지회 257개사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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