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년보다 6.7% 축소

지난해 문구류 수출입규모가 전년대비 6.7% 줄어든 106882만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신우용)은 최근 이같이 밝히고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수출 감소세가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출의 경우 해외시장 개척이 어려워지고 전 세계적으로 교육 및 판촉, 행사관련 제품의 수요가 감소, 전년대비 8.9% 줄어든 51887만달러에 그쳤다.

품목별로는 볼펜, 마킹펜 등 필기류 전품목이 큰 폭의 수출 감소세를 보여 전년대비 20% 급감했다. 지제문구류의 경우 오히려 디자인 개발을 통한 그림엽서와 카드 수출이 전년대비 29.5% 늘어 지제문구류 전체 수출실적이 4%만 줄어든 5742만달러 달성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수입 또한 국내 수요 감소로 전년대비 4.6% 줄어든 5499만 달러에 그친 반면 주요 수입품목인 복사용지는 전년대비 7.2% 증가한 8356만달러가 수입돼 대조를 보였다.

필기류의 경우 국내 판촉시장 수요 감소 등으로 볼펜류 수입 감소가 두드러져 11543억 달러 규모가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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