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회장은 2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전국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전국개성공단사업조합에서는 문창섭 이사장을 비롯해 배해동 고문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조합에서는 개성공단 폐쇄 기간이 5년을 넘기면서 입주기업이 경영상 애로를 호소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특히 입주기업 자금지원 등 정부대책 마련 마스크 업종 재고해결을 위한 판로지원 외국인 근로자 수급확대 및 체류기간 연장 등 조치가 필요하다며 중기중앙회가 적극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 회장은 개성공단기업협회 초대 회장을 엮임했고, 2004년 개성공단 시범단지에 진출한 기업인으로서 현재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입주기업인들의 애로에 깊이 동감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 15일 윤후덕 국회 기재위원장과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을 만난 자리에서 개성공단 기업 대출금리 인하를 요청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이날 조합에서 애로를 호소한 마스크 판로와 관련해서는 중기중앙회 수출상담회, 홈앤쇼핑 판로지원 사업 등과 연계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