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가 지난 4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소상공인 수출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를 개설했다. 권평오 KOTRA 사장과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등 주요 인사들이 K-스튜디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KOTRA]
KOTRA가 지난 4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소상공인 수출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를 개설했다. 권평오 KOTRA 사장과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등 주요 인사들이 K-스튜디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KOTRA]

코트라는 지난 4일 소상공인 수출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수출지원센터는 기술력은 보유했으나 수출 경험이 부족한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해 집중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수출 교육부터 온라인 B2B 플랫폼 입점, 바이어 발굴, 샘플 배송, 수출 이후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특히 센터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소상공인 지원 유관기관과 손잡고 찾아가는 수출 컨설팅을 통해 유망 소상공인을 직접 발굴해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아울러 종업원 10인 미만의 소상공인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지금까지 코트라의 수출지원프로그램에 많은 소상공인이 참여해 왔으나 소상공인만을 위해 전담조직을 만든 것은 처음이라며 소상공인들이 수출을 통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84% “손실보상 소급적용 희망

국내 소상공인 10명중 8명 이상이 손실보상 제도 법제화 시 코로나19에 따른 피해를 소급해서 보상받기를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달 2225일까지 전국의 외식업, 도소매업, 개인 서비스업 등 소상공인 120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지난 4일 밝혔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7.7%는 손실보상 소급적용을 매우 바란다고 답했고 15.8%다소 바란다15.8%였다.

소상공인에게 가장 필요한 지원책으로는 무이자 대출 확대’(39.3%)를 가장 많이 꼽았고 임대료 직접 지원 등 강도 높은 임대료 지원’(29.1%), ‘부가세·소득세 등 피해 소상공인 직접세율 인하’(22.7%) 등이 뒤를 이었다필요한 대출 금액으로는 ‘30005000만원’(37.1%), ‘10003000만원’(30.7%), ‘5000만원 이상’(25.5%) 순이었다. 4차 재난지원금에 대해서는 84.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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