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서 대응 전략 특강 개최, ESG 경영관련 글로벌 규제 증가세

지난 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의 ESG 대응전략’ 특별강연회에서 이민호 법무법인 율촌 ESG연구소장이 발표하고 있다.
지난 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의 ESG 대응전략’ 특별강연회에서 이민호 법무법인 율촌 ESG연구소장이 발표하고 있다.

글로벌 스탠더드로 떠오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해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 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회의실에서 개최한 중소기업의 ESG 대응전략특별강연에서 법무법인 율촌 이민호 ESG연구소장은 중소기업도 ESG리스크 관리에 적극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이 소장은 경영과 투자 의사 결정시 전통적인 재무적 수익성 위주 고려에서 비재무적 요소인 ESG로 의사결정 메커니즘이 옮겨가고 있다고 글로벌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 소장은 기후변화가 심화되면서 기업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이 중요해지고 발달된 소셜미디어가 전세계적으로 사회규범과 투자패턴에 영향을 주고 있는 점 그리고 ESG 경영에 영향을 주는 각국의 규제가 늘어나고 있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기업의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며 온실가스와 기후변화로 대표되는 환경(E) 못지않게 사회적책임(S)와 지배구조(G) 또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해외 협력업체의 근로환경 및 안전성에 대한 관리감독 관련 소송이 제기될 정도로 ESG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소장은 중소기업의 대응방안으로 ESG 리스크 관리, ESG 전략 수립 및 성과관리를 제시했다.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경영 및 투자의사 결정 시 전통적으로는 재무제표를 고려했지만, 최근에는 사회, 환경 문제에 대한 기업의 해결 노력까지 반영하기 시작했다, “중기중앙회는 ESG로 인한 중소기업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기회는 확대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