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신임 무역협회장 “수출 상승세 전환에 주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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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신임 무역협회장 “수출 상승세 전환에 주력할 것”
  • 이상원 기자
  • 호수 2301
  • 승인 2021.03.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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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민간기업인 수장
구자열 회장
구자열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사진)이 지난달 24일 한국무역협회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무역협회는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1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구 회장을 제31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구 회장은 취임사에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무역협회 회장을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평생을 기업 현장에서 보낸 경험을 바탕으로 7만여 회원사가 당면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해 우리 무역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협 회장은 2006년 이후 지금까지 퇴직한 정부 관료들이 맡았으나 이번에 구 회장이 나서면서 15년 만에 민간 기업인이 수장이 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수출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관료 출신보다는 경륜이 풍부한 기업인 출신이 더 적임이라는 재계 의견이 반영된 결과다. 특히 정통 상사맨으로서 무역 관련 경험이 풍부하고 공공 분야에서 기여한 공로도 크다는 점에서 구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뽑혔다.

구자열 호() 무역협회는 2년 연속 역성장한 우리나라 수출이 상승세로 전환하도록 무역업계의 역량을 강화하는 일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수출의 플러스 전환을 위해 펴고 있는 각종 지원 정책이 업계에 잘 녹아들어 수출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도록 도와주는 가교 구실도 해야 한다. 특히 선복 확충, 환변동, 기업인 이동 등 코로나19로 인한 3대 수출 애로를 효과적으로 해소하도록 정부와 협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한편,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달 26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제60회 정기총회를 열고 허창수 현 회장을 제38대 전경련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2011년부터 전경련을 이끈 허 회장은 이로써 6회 연속, 12년동안 전경련 회장을 맡게 됐다. 10년간 전경련을 이끌었던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을 넘어선 최장수 회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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