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치절임류가공사업협동조합(이사장 김치은·사진)은 지난 2017년 기술이전 받은 김치 양념 속 넣기 자동화 장치 상용화와 2019년 추진된 스마트공장으로 조합원사의 생산량이 9배 가까이 늘었다고 최근 밝혔다.

김 이사장은 김치 10톤을 생산할 때 양념 혼합 공정에 필요한 인력이 보통 16명인데 비해 자동화 되면서 3~4명 수준으로 줄었다시간당 김치 생산량도 수작업(280kg) 대비 9배가량 늘었다고 덧붙였다.

김 이사장은 또 김치공장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작업 공정에 대한 소요 시간이나 데이터 부족으로 인해 생산계획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었다며 지난 2019년 스마트공장 도입을 계기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져 김치공장도 스마트공장 선도 기업이 돼 다른 업체들에게 하면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