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산업의 핵심축인 뿌리산업의 고부가가치화가 본격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뿌리기업 전용 기술개발사업에 올해 272억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신규 연구개발(R&D) 지원 과제를 공고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지원 과제로는 스마트카용 센서 모듈 제조를 위한 용접 기술개발, 다양한 컬러 구현이 가능한 자동차용 친환경 표면처리 기술개발 등을 포함해 용접·표면처리·금형·주조·소성가공·열처리 등 분야별로 총 21개가 제시됐다.

산업부는 전기차 등 미래 수요 대응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공정기술의 융·복합화, 공정의 친환경화 등에 부합하는 과제를 중점 지원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다음 달 19일까지 지원과제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접수한다. 주관기관은 뿌리기업만 가능하며, 과제 컨소시엄에 최소 2개 이상의 뿌리기업이 참여해야 한다.

수요기업의 구매의향서 또는 기술개발 요청서 등을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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