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서비스 개발에 800억 투입...9일 온라인 설명회

정부가 올해 클라우드 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약 8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부통신부 제공]

8일 과학기술정부통신부에 따르면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에는 올해 250억원을 투입한다.

클라우드 인프라·서비스 기업이 협력해 금융, 에너지, 제조(전자), 물류(항만), 교육(스마트 스쿨) 등 5개 분야에서 50개 이상의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과 전환비용, 클라우드 이용료 등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바우처 지원 사업'에는 올해 92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정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도입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는 ‘공공부문 클라우드 도입 및 이용 활성화 사업’에는 40억원을 투자한다.

고성능 클라우드와 다중클라우드, 차세대 클라우드 등 선도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사업에는 올해 총 206억원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9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등과 함께 온라인으로 올해 클라우드 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클라우드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공공·민간 기관과 기업 등에 올해 사업 주요 내용과 공모 일정 등을 알릴 예정이다. 카카오 TV에 채널명 ‘2021 클라우드 통합 사업설명회’를 검색해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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