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이사장 문창섭)은 경기도 자원봉사센터와 2일 오전 10시 경기도 북부청사 2층 상황실에서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4천 8백만 원 상당의 ‘사랑 나눔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문창섭 이사장(사진)을 대신해서 이희건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했으며, 경기도에서는 신준영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문창섭 전국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뉴스DB]
문창섭 전국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뉴스DB]

이희건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개성공단 가동중단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입주기업의 경영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국의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약자가 약자를 돕는 '사랑 나눔'의 뜻을 모아 경기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전국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은 개성공단 폐쇄가 장기화 되면서 입주기업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공동사업과 판로개척 등을 추진하기 위해 개성공단 기업이 뜻을 모아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 인가를 득한 개성공단기업 경제단체로 설립됐다.

문창섭 전국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초대 이사장은 “개성공단 기업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평화안정과 남북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의 재개와 입주기업의 생존”이라며 “가동중단 5주년을 맞는 올해 개성공단 재개와 설비점검을 위한 방북 등 개성공단 기업의 극한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 국회와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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