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硏, 코로나發 여행지 조사

코로나19가 국내여행 행선지, 방문하고 싶은 해외 목적지의 특성을 청정생태로 바꿔 놓았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해 말 19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20년 국내관광 방문지역 5’는 강원(34.7%), 경기(21.3%), 부산(17.2%), 전남(16.7%), 제주(16.4%)로 나타났다. 반면, 코로나19 종식 후 방문하고 싶은 지역은 제주(36.7%), 강원(15.4%), 부산(9.6%), 전남(9%), 서울(6.9%) 순으로 나타났다.

방문하고 싶은 해외 여행지로는 베트남(32.3%), 일본(16.6%), ·사이판(14.5%), 미국(12.7%), 호주(13.2%) 등이 5’에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 종식시 해외여행 의향에 대해서는 갈 것 59.8%, 가지 않을 것 17.0%, 보통 23.2%였으며, 가겠다는 응답을 연령대 별로 살펴보면 19~2971.2%, 3066.9%, 4057.5%, 5051.6%, 60대 이상 53.3%였다. 여행지 선택시 고려요인과 평균 여행인원도 변화를 보였다.

국내관광 평균 여행인원은 20194.3명이었다가 20203.4명으로 소규모화 했고 활동시 밀폐공간 기피, 관광정보의 온라인 의존도 증가 등 경향도 나타났다. 이와함께 여행지 선택 시 고려요인으로 2019년 이전까지는 볼거리, 시간, 거리가 3대 요소였지만, ‘코로나 확산이 적은 지역이 추가된 점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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