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특송 운송 회사 페덱스(FedEx)와 국제 비영리 청소년 교육단체 JA(Junior Achievement) 코리아가 ‘2020/21 페덱스-JA 국제무역창업대회(ITC, International Trade Challenge)’의 국내 본선 대회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본선에 참가할 최우수 학생 6명을 선발했다.

매년 진행되는 페덱스-JA 국제무역창업대회는 학생들의 기업가 정신과 실무적인 기술을 육성해 차세대 기업가로서 미래에 성공적인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기업가 정신, 실무 적용 능력, 국제 무역의 기본에 대한 지식을 함양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2021년 3월 개최되는 아시아 태평양 본선대회에 참가 예정인 한국 대표 학생 6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1팀은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김서영, 황지선이며 2팀은 민족사관고등학교 김해인, 최민웅이다. 3팀은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나상현, 박채윤이다.

한국 대표 학생 3개 팀은 아시아 태평양 본선에 참가하여 다른 9개 아태지역의 학생들과 경쟁을 펼치게 된다.

'2020/21 페덱스-JA 국제무역창업대회'의 국내 본선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프로그램에 전국 62개 고등학교에서 127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국내 본선 대회에 참가한 10개 팀들은 "캄보디아의 여행 상품 시장 진입 전략"에 대한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학생들은 가격 전략, 시장 기회, 유통 채널을 포함한 프로그램 워크숍에서 얻은 통찰력과 지식을 적용해 시장 진입 전략을 수립했다. 페덱스와 JA에서 위촉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사업 계획의 독창성 및 완성도,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우수 3팀을 선발했다.

채은미 페덱스 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본선 대회에서 창의력 넘치는 비즈니스 아이디어들이 제시되어 기쁘다"며, "페덱스는 국제무역창업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국제 무역의 장점과 비즈니스의 기본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전 세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한국의 차세대 기업가들의 큰 잠재력을 보고 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페덱스-JA 국제무역창업대회는 국내에서 2007년부터 개최되어 현재까지 2,4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이중 78명의 한국 학생들이 아시아 태평양 본선대회에 참가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미래의 기업가를 꿈꾸는 학생들이 꿈을 이루기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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